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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돌아온 연말결산 하는 날. 음반 부문 싱글은 제외하고 정규, EP 앨범 전체를 들었던 것 위주로 넣었는데도 칸이 부족하다. 여기에 없는 건 top 24에 아깝게 못 든 앨범이거나 아님 내가 까먹었거나 둘 중 하나. 국내 topsters 순서는 큰 의미가 없고,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넣었음. 만들어놓고 보니 못넣은 앨범이 너무 많다. 당장 데이식스, 수잔, 여자친구, 신한태레게소울, 니닉, 아이즈원, 우자앤쉐인, 셔츠보이프랭크 등등등 생각나는 앨범이 한 두개가 아님. 채워넣고 보니 올해 의외로 국힙 이것저것 많이 챙겨 들었네. 해외 topsters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팝 쪽에서 괜찮은 음반이 많이 나온 듯. 힙합은 RTJ4 외에 또 좋은 음반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. 외힙은 잘 챙..

사실 가장 좋았던 것들을 꼽자면 끝도 없기에 올해는 딱 3개씩만 뽑기로 다짐했다만, 3개를 추려내는 게 이렇게 어렵고 오래 걸리는 일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. 2019 올해의 영화 올해는 군 복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참 많은 영화를 많이 봤다. 틈만 나면 미 측 극장 가서 영화 보고, 주말마다 한 측 극장 가서 영화 보고, 휴가 나가서 시간 날 때 영화 보고..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세 편을 꼽으라면 단연 벌새와 나이브스 아웃, 겨울왕국 2가 아닐까? 2019 올해의 앨범(해외편) 정말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왔지만, 단 3개의 앨범을 뽑기 위해 추리고 추리느라 정말 힘들었다. AURORA_The River 오로라는 그냥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아. Tyler, The Creator_..